플라워 킬링 문1 [영화 리뷰] 자본과 사랑의 탈을 쓴 악마성, 인간 본성의 섬뜩한 부패 <플라워 킬링 문> 1920년대 미국 오클라호마, 석유가 터져 나오며 세계에서 가장 富(부)한 부족이 된 오세이지족(Osage Nation). 그들의 부를 탐낸 백인들의 은밀하고 잔혹한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2023년작 은 단순한 범죄 실화극을 넘어, 인간의 탐욕과 시스템화된 악(Systemic Evil)이 어떻게 한 영혼과 공동체를 파멸시키는가를 가장 정밀하게 파헤친 대서사시입니다. 영화는 석유로 부유해진 오세이지족 여성 몰리(릴리 글래드스톤 분)와 그녀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 백인 남성 어네스트 버크하트(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), 그리고 이 모든 비극을 뒤에서 조종하는 그의 삼촌 윌리엄 헤일(로버트 드 니로 분)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.1. 사랑과 탐욕의 기괴한 공존: 어네스트라는 인물의 .. 2026. 7. 23. 이전 1 다음